- 구절판 구성하기 요즘은 간편한 결혼식에 유행이다 보니 폐백을 하지 않는 경우도 많지만 그래도 전통을 이어가고자 폐백을 만드는 작업은 계속하고 있다. 폐백의 꽃은 구절판이 아닐까 싶은데 비싼수제육포에 구절판 음식도 모두 일일이 만들었다. 최상급 대추와 밤 정과나 떡... 이 모든것을 최상급 재료로 만들기에 사실 가격이 쌀수가 없지만 그래도 만들고 나면 그 어떤 작업보다 만족도가 높다 구절판은 가평잣에 솔잎 꽃아 잣솔 만들고 호두도 조리고 튀겨서 정과 만들어서 구성을 한다. 호두 정과를 만들때는 얼마나 고소한지 공방에 고소함이 가득하다. 호두는 우리 어린이들도 너무나 좋아하는 간식이기기에 많이 만들어서 냉동고에 차곡차곡 넣어넣고 간식으로도 먹기도 한다. 작년 가을에 만들어 두었던 홍옥정과는 한잎 두잎 붙여 홍옥정과를 이용해.. 더보기
- 현미 쌀 강정 만들기 안녕하세요. 아름드리 케익입니다. 오늘은 강정만들기에 대한 글을 적어보려고 하는데강정에 들어가는 재료는 현미 쌀을 사용했습니다. 현미 쌀은 일반적으로 파는 재품은 아니고 직접 주문을 했는데주문한 현미쌀이 도착했을때 봉투를 열자마자 공방에 퍼지는 고소함으로현미쌀을 그냥 집어 먹었던 기억이 나네요. 현미 쌀 강정은 현미쌀에 물엿, 설탕등을 웍에넣고설탕이 녹을때까지 기다렸다가,설탕이 다 녹으면 견과류와 현미쌀을 넣어서 만듭니다. 현미쌀과 견과류를 웍에 넣은후잘 저어주는게 가장 중요한데한쪽 방향으로 저어줘야끈적함이 잘 생겨서 현미 쌀 강정이 부셔지지 않습니다. 그후에는 강정틀에 넣은후알맞은 크기로 잘라줘야 하는데너무 굳은 후에는 자르기가 쉽지 않아서뜨거운 강정을 장갑을 끼고 잘랐네요. 요즘 과자 엄청 많이 나오.. 더보기
- 폐백수업] 곶감오림 만들기 폐백을 배우기 시작한지 이제 4주정도가 되어간다. 친구에게 배우기 시작한 폐백은 서로의 마음을 알아가는데도 도움이 되었다. 친구의 사전적인 의미는 가깝게 오래 사귄사람, 또한 나이가 비슷하거나 아래인 사람을 낮추거나 친근하게 이르는 말이라고 하는데 마음을 나눌수 있고 같은 생각을 가지고 같은 길을 가는 사람은 친구 이상의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다. 오늘은 폐백에 올라가는 오림중 하나인 곶감오림을 했다.곶감은 손으로 만지면 쉽게 물러지기에 오림을 할때도 조심스러운 면이 많았는데 역시 하고 나니 뿌듯하다. 폐백에 올리는 곶감은 유교적 문화의 의미로는 감의 씨앗 8개를 빗대고, 우리나라 8도의 관찰사의 관직을 맡을 만한 자녀를 낳으라는 기원의 의미가 있다고 한다.곶감은 어린아이와 어르신들에게 간식으로도 좋은데.. 더보기
- 폐백 수업] 오징어 오림 봉황만들기 전라도 폐백음식의 특징은 닭을 많이 쓰며 닭모양도 오징어 봉황닭(오징어 오림으로 만든 봉황)을 많이 쓴다고 한다. 음식 가짓수가 많은 지방이니 만큼 가짓수도 다양하며 약과도 같이 폐백상에 올라가고 닭 한쌍을 꿩모양으로 만들어 장식하고 부리에 대추를 물리고 복주도 대추로 막아놓는데 뜻은 시어머니의 입을 막고 시누이의 입을 막는다는 의미라고 알려져있다. 오늘 폐백시간에는 폐백의 꽃인 오림을 했는데 오징어를 하나하나 오릴때 정말 힘들었었다.오징어도 최상급의 오징어를 공수해왔는데 재료를 준비하는 것부터가 마음가짐이 달라지는게 폐백인듯싶다. 처음에 폐백을 배울떄는 그냥 뭔가가 배우고 싶어서 시작을 했는데 수업을 한시간 두시간 받을때만다 배우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어느 하나 의미없는 작업이 없는 폐백, 담에 시.. 더보기
- 양갱 만들기 수업 폐백 수업중의 하나라 양갱 수업을 했다. 양갱은 중국에서 기원전부터 먹던 음식이라고 하는데 양의 피와 고기로 만들어 먹었따고 한다. 그후 일본으로 전파가 된 양갱은, 중국의 방식과는 달리 고기대신 콩과 토란등을 넣어서 찐후에 한천을 넣어 굳혔다고 하는데 이것이 오늘날의 양갱이 된것이다 요즘은 양갱 틀이 잘 나와있어서 재료만 잘 만든후에 틀에 넣으면 끝이 난다.양갱에는 앙금플라워 떡케이크이 주 재료인 팥 앙금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 쫀듯하고 달달한 맛이 참 좋다. 모양도 다양하고 이뻐서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할듯한데, 녹차와도 상당히 잘 어울리니 녹차와 먹는것도 좋을듯하다. 더보기
- 수박카빙 만들기 오늘은 폐백 수업을 듣고 온 이야기를 해볼께요. 폐백은 며느리로서 시댁 부모님과 어른들께 정식으로 인사드리는 절차로 폐백을 하는것이 예의라고 합니다. 요즘은 폐백을 많이 생략한다고들 하지만 딸가진 부모 입장에서는 안하면 서운하다고는 하더라구요. 폐백음식 여러가지가 있지만 다음에 한개씩 설명드리기로 하구요 오늘 한 수박카빙을 소개할께요. 수박 카빙은 폐백 상차림에 우리음식과 어우러져 나가기도 하고 돌상 백일상에 올리기도 합니다. 수학카빙을 하면서 참 재미가 있었는데 여러 선생님과 같이 수업 받았는데 수업받는 동안 하하호호 얼마나 웃었는지 수업을 받는 다기 보다는 스트레스 풀고 왔습니다.여자들의 수다란 끝이 없고, 스트레스 날리기에는 최고인듯해요. 멋진샘이 시범을 보여주시고 (어찌나 못하는게 없는지 살짝 질.. 더보기
- 찹쌀 모찌꼬 수제간식 쌀베이킹 찹쌀 모찌꼬만들기 안녕하세요.요즘 쌀베이킹에 관심이 정말 많아지는데 오늘은 밀가루가 아닌 찹쌀로 베이킹을 했습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주부이다보니 이왕이면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먹이고 싶거든요. 오늘 소개해드릴 쌀베이킹은 찹쌀 로 만든 모찌꼬 즉 찹쌀모찌꼬입니다. 이 쌀베이킹 찹쌀 모찌꼬는 먼곳까지 가서 수업을 받았는데 먼길이 아깝지는 않았습니다. 일단 찹쌀을 체에 거르고적량의 재료를 넣고 잘 섞어 줘야하는데 아무렇게나 막막 저어버리면 안절대 안됩니다. 선생님이 알려주신 방법으로 잘 저어줘야하는데 아이들 두뇌에도 좋은 견과류를 듬뿍넣어주고 앙금도 조금 들어가네요. 찹쌀 모찌꼬를 정말 맛있게 해줄 앙금을 짤주에 넣고 조심조심 틀에 넣어줍니다. 마무리로 위에 피칸과 아몬드 슬라이스도 예.. 더보기
- 케이크만들기 오늘은 버터크림플라워 케이크만들기 에 대한 수업후기를 남겨보려고 합니다.버터크림플라워케이크는꽃을 짜는건 앙금으로 짜는것과는 많이 다르지는 않지만 (물론 조색을 하는건 앙금보다 디테일합니다)빵을 굽는건 저에게는 조금 신세계였습니다. 하지만 스승님의 가르침이 좋아서 케이크만들기 쉽게 만들수 있었습니다.이번 2주차 수업에서는 얼그레이 케이크를 구워서 그위에 버터크림으로 꽃을 짜 어렌지 하는 수업을 했습니다. 얼그레이는 홍차에 좋은 향을 넣게 향기를 넣은걸 가향차인데 베르가못이라는 식물이 들어가서 향기가 난다고 합니다. 스승님은 홍차를 처음 접하면 얼그레이도 좋다는 등등의 홍차에 대한 좋은 말씀도 많이 해주셨는데 홍차 어려워서 기억을 다 하지는 못했습니다. 모든 분야가 그렇지만 이렇게 케이크를 하시는 분들이 상.. 더보기